People walk by the Arc de Triomphe being wrapped early Sunday, Sept. 12, 2021 in Paris. The ‘L’Arc de Triomphe, Wrapped’ project by late artist Christo and Jeanne-Claude will be on view from, Sept. 18 to Oct. 3. The famed Paris monument will be wrapped in 25,000 square meters of fabric in silvery blue, and with 3,000 meters of red rope. Paris=AP뉴시스

>> 12일 프랑스 파리. 이른 일요일 포장된 파리 *개선문 옆을 사람들이 걷고 있다. 고 크리스토와 잔-클로드의 *‘개선문 포장’ 프로젝트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보여진다. 파리의 유명한 기념물은 2만5000㎡의 은빛 파란색 천과 3000m의 빨간 밧줄로 포장된다.

*에펠탑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다. 프랑스 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1806년 짓기 시작해 1836년 완공됐다.

*‘개선문 포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불가리아 출신 설치미술가 크리스토의 유작(죽은 사람이 생전에 남긴 작품)이다. 크리스토는 1960년대 개선문 인근에 살면서 개선문을 덮는 꿈을 꿨지만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인 지난해 숨을 거두면서 실현하지 못했다. 그가 남긴 스케치와 몽타주 등을 이용해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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