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체험형 테마파크와 뮤지컬 극장에서 만나보자.

서울 중구 현대시티타워 동대문점 11층에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 ‘라뜰리에’에선 고흐의 명화 속에 있는 카페나 그가 커피를 즐겨 마시던 광장을 재현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라마르틴 광장’ 코너에선 ‘노란 방’ , ‘노란 집’ , ‘밤의 하얀 집’ 등 고흐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밤의 카페 테라스’와 ‘밤의 카페’를 참고해 만들어진 ‘포름 광장’ 코너에선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마들렌 꽃시장’에서는 꽃향기를, ‘글로프 빵집’에서는 갓 구운 빵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곳곳에 구현된 작품 속 3D(입체) 캐릭터와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입장료 어린이 1만6000원, 어른 2만4000원. 문의 1522-7327

반 고흐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만 11세 이상 관람)는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주고받았던 900여 통의 편지와 수많은 명작에 담긴 이야기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3D 영상 기술을 통해 즐겨보자. 고흐의 명작이 무대 배경뿐 아니라 바닥 전체에도 비춰지며 관객을 작품 속으로 이끈다. 모든 자리 5만5000원. 문의 02-588-7708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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