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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예상 11월 문예상 후보/산문]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1-20 2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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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영(강원 강릉시 율곡초 5)

[2017 문예상 11월 문예상 후보/산문]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

 

 

지난해 나는 귀여운 햄스터 2마리를 키웠다. 처음에는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햄스터들이 싸움을 했다. 특히 저녁이면 더 심했다. 다음날 햄스터 2마리가 치열하게 싸우더니 싸움의 끝이 났다. 내가 아끼던 햄스터가 죽은 것이다. 너무 슬펐다. 같은 동족을 죽이는 햄스터의 세계란 너무 잔인했다.

 

하지만 책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 나니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햄스터를 키울 때는 한 집에 한 마리씩 키우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햄스터 두 마리를 살 때는 혼자 살면 외로울까 봐 두 마리를 산 것이다. 알고 보니 혼자라고 외로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후회가 되고 죽은 햄스터에게 너무 미안했다. 내가 아끼던 햄스터에게는 혼자 있는 것이 더 나을 줄은 몰랐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다시 햄스터를 키우고 싶었다. 만약에 햄스터를 또 키우게 된다면 햄스터 한 마리만 키울 것이다. 동물의 입장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책의 주인공 미오처럼 조금 희귀한 동물을 기르고 싶어졌다. 나도 미오처럼 자랑을 하고 싶어져서다. 그리고 희귀한 동물을 키우면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와 구경도 하면서 인기가 많아질 것이다. 희귀한 동물로 나는 인기스타가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햄스터에 대해 좋지 않은 마음이 있었는데 미오 덕분에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나는 강아지와 햄스터를 키우고 싶다. 그래서 엄마 아빠께 이 책을 읽고 내 마음을 알아 달라고 했다. 나도 여러 가지 동물을 키워 아파트 동물원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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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9층 어린이동아 ‘문예상·독자한마당’ 담당자 앞 혹은 e메일 kids@donga.com으로 동시, 산문, 그림, 서예 등 자신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보내주세요. 학교, 학년, 반, 집 주소, 자기 이름과 연락처를 꼭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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