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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향기사인펜 24색(왼쪽)과 모닝글로리 오피스 심 조절 연필깎이 블랙.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어린이 제품 23개에 리콜(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물건을 만든 기업에서 다시 가져가는 것) 명령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수요가 느는 액체괴물, 클레이 등 454개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20개 업체 23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나와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모닝글로리 오피스 심 조절 연필깎이 블랙의 금속 조절나사 부분에서는 뇌와 척수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납이 기준치의 109.2배가 나왔다. 아모스 향기사인펜 24색 비닐케이스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182.6배 나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성장이나 생식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리콜 조치를 받은 제품은 제품정보안전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리콜제품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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