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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지리산 심원마을 ‘반달곰 집’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1-13 2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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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지리산 심원마을 ‘반달곰 집’으로

지리산 해발(바닷물의 표면으로부터 잰 높이) 750m에 위치해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렸던 전남 구례군의 심원마을이 야생동물 보금자리로 바뀐다.

 

환경부 산하(아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3년부터 시작된 지리산국립공원 심원마을의 철거·정비와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심원마을은 30년 전 관광객을 위한 식당·숙박시설 같은 상업시설이 생기면서 계곡, 산림 등 자연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 특히 심원마을 주변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주요 서식지이자 이동로로 꼽혀 이곳의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심원마을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2013년 이곳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 완전히 철거한 후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최근에는 사스레나무, 국수나무, 병꽃나무 등 지리산에서 자라는 나무 4만8065그루를 심었다. 또 야생 동·식물의 생태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폐쇄회로(CC)TV 시스템도 만들었다.

 

안시영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은 “심원마을을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핵심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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