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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동물을 돌보는 활동이 어린이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서울, 부산 등 3개 초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에서 초등생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인 ‘학교멍멍’과 ‘학교깡총’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생명존중의식, 사회성, 자아존중감 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동물매개교육은 동물매개심리 전문가의 지도로 △동물 집 꾸미기 △돌보기와 산책하기 △감정 나누기 △동물 몸 알아보기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 생명존중의식은 최대 14.1%, 사회성은 최대 14.5%, 자아존중감은 최대 15% 올랐으며, 부정적인 정서인 공격성은 최대 21.5%, 열등감은 최대 1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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