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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그리스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로 오는 평창 성화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가 진행되는 모습(왼쪽)과 성화를 나르는 박지성. 올림피아=AP뉴시스·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시작을 알릴 성화가 24일(현지시간)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불을 얻음)됐다. 그리스 여배우들이 채화 의식을 진행한 뒤 그리스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를 시작으로 뒤이어 박지성이 성화 봉송(정중히 운반함) 주자로 달렸다.

 

이 불은 그리스 전역을 돌고 비행기로 다음 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올림픽 시작 전에 왜 그리스에서 성화를 가져오는 것일까?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성화로

 

그리스 올림피아에 있는 헤라 신전에서 24일 고대 그리스의 대사제 복장을 입은 여배우가 오목거울을 이용해 태양 빛으로 불씨를 만들어 성화봉에 불을 붙였다. 올림픽 시작을 기념하는 불을 왜 밝히는 것일까?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프로메테우스를 기리기 위함이다.

 

오늘날의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의 최고 신 제우스를 위해 4년에 한 번씩 열었던 올림피아 제전(문화·예술·체육과 어우러져 열리는 행사)에서 유래된다. 이때 인간에게 불을 준 신 프로메테우스를 기리기 위해 성화를 밝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타오르게 했던 것. 이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날도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에 그리스에서 불을 얻어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의 경기장으로 옮긴다.

 

 

1936년부터 들고 달린 성화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그리스에서 505명, 우리나라에서 7500명의 주자에 의해 봉송되어 평창 올림픽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 강원 평창군에 도착한다.

 

성화를 들고 이어 달리는 행사는 근대 올림픽 이후 생겨났다. 시작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 여름올림픽이다. 당시 베를린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칼 디엠은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각 나라의 대표주자들이 성화를 들고 이어 달려 베를린 올림픽 개회 때 성화대에 불을 붙일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각 나라의 총 3705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뽑혔다. 이들이 불가리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등을 거쳐 성화를 들고 이어 달린 것. 이 성화는 8월 1일 개회식 때 독일 베를린 성화대에 도착했다.

 

 

해녀가 성화 나른다

 

전국 성화 봉송 경로를 나타낸 지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홈페이지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 봉송에는 상징들이 녹아있다. 다음 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성화가 들어오면 총 7500명의 주자가 2018㎞의 거리를 성화를 들고 이어 달려 강원 평창군에 도착한다. 7500명의 주자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합한 7500만 인구를 의미한다. 2018㎞는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해인 2018년을 의미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2018년 올림픽이 잘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

 

이색 봉송 수단도 눈에 띈다. 이순신이 임진왜란 당시 진영을 만들었던 경남 통영시에서는 거북선 모양을 본뜬 배, 전남 여수시에서는 해상케이블카, 부산에서는 요트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동 수단들이 동원된다. 다음달 3일 제주에서는 해녀와 수중로봇 ‘크랩스터’가 물 속에서 봉송을 하게 된다. 안전램프에 든 성화 불꽃을 바닷속에서 크랩스터가 해녀에게 넘기면 해녀는 물속에서 육지로 성화를 옮긴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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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22:41: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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