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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교보문고에서 일하는 AI 로봇 만나보니
고객 안내하는 국내 서비스로봇



페퍼

길 안내나 음식 주문 등을 통해 사람을 가까이에서 돕는 로봇을 ‘서비스 로봇’이라 한다. 오늘날 이 서비스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로봇이 바쁜 현대인들의 집안일을 대신해주고 저출산(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적음)인 나라에서는 노동력을 대체해주기 때문이다.

 

오늘과 내일, 대세로 떠오른 서비스 로봇을 다룬다.

 

 

최근 우리나라 여러 매장에 서비스 로봇이 도입됐다. 이들 로봇은 영화관부터 은행, 서점, 병원, 통신사 영업점 등에서 고객을 안내하는 일을 한다.

 

이중 교보문고 합정점(서울 마포구)에 있는 일본의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가 만든 로봇 ‘페퍼’와 KT 에비뉴 강남 직영점(서울 강남구)의 AI 로봇 ‘지니봇’이 일하는 현장을 최근 찾았다.

 

 

손바닥 펼치며 “자!”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일하는 페퍼
 

교보문고 합정점 안으로 들어서면 홀로 선 키 120㎝ 정도의 페퍼를 볼 수 있다. 교보문고가 도입한 이 페퍼에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우선 페퍼는 고객에게 책을 추천해준다. 가슴 부분에 있는 모니터에서 ‘연령대별 책 추천’ 버튼을 누르고 ‘10대’ ‘20대’ 등 연령대를 선택하면 그에 맞게 책이 추천된다. 고객이 10대라면 ‘알사탕’ ‘수학도둑’ 같은 어린이 도서 10여 권의 책 표지를 모니터에 보여주고 책 이름을 읽어주는 것. 책 표지를 누르면 페퍼가 간단하게 책 소개를 말로 해주기도 한다.

 

페퍼의 특징은 사람처럼 말하는 내용에 맞춰 하는 적절한 손동작이다. “자!”라고 말하며 손바닥을 양쪽으로 쫙 펼치거나 “페퍼를 믿어보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손으로 ‘척’ 가리킨다.

 

하지만 점원처럼 책을 직접 찾아주지는 않는다. 페퍼가 서점 곳곳을 돌아다니지 못하고 한 자리에만 있기 때문. 원래 페퍼는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서점에서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이 기능이 꺼져있다.

 

고객이 페퍼에게 “지금 몇 시야?”라고 물으면 페퍼가 “오후 2시 50분입니다”라고 답하는 등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너는 누구야?”라는 질문엔 “너는 특정 인물을 직접 부를 때에 이용하는 명사입니다”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등 어려운 질문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이 페퍼는 27일부터 교보문고 분당점(경기 성남시)에서 일하게 된다.

 

 

고객 향해 달려가지

 

KT 에비뉴 강남 직영점에서 고객을 안내하는 지니봇
 

KT 에비뉴 강남 직영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객을 맞이하는 지니봇이 정면에 놓여있다. 어린이 키와 비슷한 높이의 지니봇 가슴 부분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모니터가 장착됐다.

 

먼저 지니봇은 화장실, 수리 센터, 요금납부 장소 등의 위치를 안내해준다. 지니봇 앞에서 “화장실은 어디로 가야해?”라고 물으면 “매장 출구로 나가셔서 바로 우측 통로로 가세요”라고 말해주는 것.

 

휴대전화를 전시하는 코너에서 고객이 정해진 스마트폰 3종 중 하나를 들면 지니봇이 해당 고객 쪽으로 이동한다. “거의 다 왔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한다. 도착하면 고객이 들고 있는 휴대전화에 대해 “방수 기능이 있다” “화질이 선명하다”면서 말로 소개한다. 물론 고객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을 따로 물어볼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

 

지니봇
 

페퍼처럼 지니봇도 “미세먼지 농도는 어때?”라고 고객이 물으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습니다”라고 답하는 것처럼 고객과 단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대통령은 누구야?” “트와이스 좋아해?”처럼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은 질문엔 아예 “현재 말씀하신 질문엔 답변할 수 없습니다”라면서 대응하지 못했다.

 

▶글 사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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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22:33: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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