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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X레이로 해인사 불상 속 책 찾았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17 21: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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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아미타불좌상.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경남 합천군 해인사 원당암의 불상인 목조아미타불좌상 안에서 경전들이 나와 화제다.

 

목조아미타불좌상은 해인사를 크게 고쳐 지었던 조선시대의 승려인 학조가 만든 불상.

 

목조아미타불좌상 안에서 나온 성불수구대다라니(위쪽 사진)과 대방광불화엄경.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대한불교조계종은 “해인사로부터 정밀조사를 의뢰받아 원당암 목조아미타불좌상의 안을 조사한 결과 1375년 고려 우왕 1년에 만들어진 ‘성불수구대다라니’와 고려 후기 고려대장경으로 찍은 ‘대방광불화엄경’ 28책을 찾아냈다”고 최근 밝혔다. 불상 내부에 책이 있다는 사실은 X선(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성불수구대다라니는 소매에 넣을 수 있게 만들어진 작은 책인 ‘수진본’으로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 대방광불화엄경 역시 고려시대 불교 사찰에서 어떻게 책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불상 안에서는 책 말고도 불상을 누가 고쳤는지에 대해 적힌 문서인 중수발원문과 은으로 만든 거울과 구슬 등이 담긴 후령통도 발견되었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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