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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청 앞의 수소차 택시. 르노그룹 제공 |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프랑스 수도 파리가 디젤차와 휘발유차의 운행을 금지하겠다고 나섰다.
파리시는 “파리에서 여름 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 디젤차를, 2030년까지는 휘발유차의 운행을 멈추게 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배기가스를 배출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디젤차와 휘발유차의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 2024년과 2030년에는 파리에서 이들 차가 다니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프랑스에서는 1년에 4만2000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기대수명(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의 평균)을 채우지 못하고 숨진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우리의 계획은 2040년 이후 프랑스 내에서 디젤차와 휘발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프랑스 정부의 계획보다 더 적극적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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