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숙 교장 선생님 |
경기 남양주시 심석초 엄태숙 교장 선생님(사진)은 1987년 개교한 심석초에 1988년 선생님으로 부임했다. 심석초에서만 30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 자연스럽게 학교에 대한 애정도 매우 깊다.
엄 교장 선생님은 “내 아들·딸을 가르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면서 “실제로 내 딸도 심석초를 졸업했다”고 말했다. 내 자녀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다 보면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학교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고.
엄 교장 선생님은 “부모님이 자식을 기를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인성교육”이라면서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성
이 바로 서지 않으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세상에 이로운 일을 펼치는 인재가 될 수 없다는 믿음 때문이다.
엄 교장 선생님은 “인성 교육에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창의 교육을 더해 심석초 학생들이 ‘창의인성 어린이’로 자라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세상에 이로운 생각을 펼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엄 교장 선생님)
▶남양주=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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