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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소금 성분)이 가장 많이 든 라면은 공화춘삼선짬뽕 컵라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국내 제조 라면 나트륨 함유 현황’에 따르면 라면 284개 제품 중 GS리테일의 공화춘삼선짬뽕 컵라면의 나트륨 함유량이 2340㎎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9∼14세 어린이의 1일 나트륨 충분섭취량인 1400∼1500㎎을 훌쩍 넘는 수치. 나트륨을 지나치게 먹으면 고혈압, 심장병, 비만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어린이들은 라면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자료에 따르면 나트륨 함유량 상위 25개 제품 중 23개가 ‘PB제품’(Private Brand·대형마트나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이었다. 1위인 공화춘삼선짬뽕 컵라면을 포함해 공화춘삼선짬뽕라면(2240㎎), 감자현미라면(2220㎎), 공화춘아주매운짬뽕(2220㎎), 얼큰통밀라면(2216㎎) 모두 PB제품이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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