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SF 2017’
지난해 열린 공상과학 체험 전시.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
미래의 과학기술을 상상하는 예술 장르인 공상과학(SF)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찾아온다.
국립과천과학관(경기 과천시)은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래 과학기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SF 2017’을 연다. 우리나라의 첫 SF 창작 소설로 1929년 김동인 작가가 발표한 ‘K박사의 연구’를 비롯해 ‘로보트 태권브이’(1976년), ‘괴물’(2006년), ‘설국열차’(2013년), ‘옥자’(2017년) 등 우리나라의 SF 만화와 영화 등이 소개된다.
21일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광장에서는 만 3∼15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SF 창작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동원해 미래의 과학기술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15일까지 홈페이지(sciencecenter.go.kr/scipia/sfFestival)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1층 중앙홀 일대에서 SF체험마당도 마련된다. SF 소설, 영화, 만화 등을 자유롭게 읽고, 볼 수 있는 ‘SF 아카이브 카페’, 3D(입체) 프린터가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3D 프린터의 도전’ 등 부스들이 설치된다. 태양광에너지로 이동하는 자동차인 솔라카가 전시되며 아이언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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