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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라스베가스 트럭 영웅’ 트럭 선물 받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10 2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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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윈스턴 씨. CNN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아무 곳에나 마구 쏨) 사건 현장에서 트럭을 이용해 사람들을 구한 한 영웅이 트럭을 선물로 받아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60대 용의자가 음악 축제에 참여한 관객들을 향해 무차별하게 총을 쏴 500명이 넘는 사상자(숨지거나 다친 사람)가 발생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있던 미국인 테일러 윈스턴 씨(29)는 열쇠가 꽂힌 채로 근처에 주차된 트럭 한 대를 발견했다. 그는 바로 트럭을 몰아 현장에 쓰러져 있던 30여 명의 부상자들을 트럭에 태워 병원까지 실어 날랐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고, 그가 몰았던 트럭의 판매 회사인 B5 모터스가 그에게 트럭을 선물한 것. B5 모터스는 “우리는 사람들이 정신없이 도망치는 위급한 현장에서도 용기를 보여준 윈스턴 씨에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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