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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없이 나는 2인용 드론(무인기) 택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험 비행을 했다. 2인용 드론 택시가 하늘을 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RTA)은 “자율운항 택시(AAT)가 두바이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독일 항공회사 볼로콥터가 만든 2인용 드론 택시는 사람을 태우지 않고 이날 200m 높이에서 5분 동안 시험 비행했다.
이 택시의 높이는 2m이고 날개의 지름은 6.7m다. 조종사 없이 보통 시속 50㎞로 이동하며 최대 시속은 100㎞까지 낼 수 있다. 두바이는 당초 중국에서 만든 1인용 드론 택시인 ‘이항-184’를 도입하기로 했었으나 최종적으로 볼로콥터의 자율운항 택시를 2030년까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택시가 도입되면 사람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예약하거나 택시가 이동하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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