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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북한 핵 실험에 자연지진 발생, 인공지진과 차이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24 2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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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빨간 점)을 표시한 지도. 기상청 홈페이지
 
 

23일 북한의 핵실험장 근처인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발생한 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인공지진이 아니라 자연지진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인공지진과 자연지진의 차이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규모 3.2의 이번 지진은 P파보다 S파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 자연지진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최근 밝혔다. 핵 실험 금지 감시기구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이번 지진은 지난 3일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인해 지반이 압력을 받아 발생한 자연지진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중국 역시 자연지진으로 결론을 냈다.

 

자연지진과 인공지진은 P파와 S파를 통해 구별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파(지진으로 인해 생기는 진동)인 P파와 S파가 나타난다. P파는 수평으로 S파는 수직으로 흔들리면서 이동하는 특징을 가진다.

 

자연지진은 P파보다 S파가 더 폭이 크거나 두 지진파의 폭이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인공지진은 P파의 폭이 더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파형(진동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생김새)에서도 차이가 난다. 자연지진은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시간이 길어 파형이 복잡하게 나타나는 것에 비해 인공지진은 지진 초기에 P파가 강하게 나타난 이후의 파동은 작게 나타난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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