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내 건강 알려주는 변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21 22:25:46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내부에 설치된 바이오센서가 소변을 분석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변기인 ‘비비’ 2세대. UNIST 제공

 

 

소변을 보면 즉시 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변기가 공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과학·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이언스 월든 팀이 개발한 미래형 변기 ‘비비’의 1세대와 2세대 모델을 27일까지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7 서울 생활의 발견’ 전시회에 전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화장실 문화를 소개하는 이 전시회에서 비비 뿐 아니라 다양한 미래형 변기가 소개될 예정.

 

최근 개발된 변기는 비비 2세대다. 비비는 대변을 진공청소기처럼 공기의 힘으로 빨아들이고 약간의 물로만 변기 내부를 청소하기 때문에 일반 변기에 비해 물이 적게 든다. 또 변기 내부에는 소변을 분석하는 바이오센서가 장착돼 소변을 보자마자 변기와 연결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내 건강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소변의 산도(PH), 당, 단백질 등을 분석해 당뇨나 고혈압 같은 병의 징후를 알 수 있는 것. 원하면 변기와 외부를 연결하는 관을 통해 대변을 건강관리센터로 보내도록 해 대변 분석을 의뢰할 수도 있다.

 

지난해 개발된 비비 1세대는 대변을 연료로 만들어주는 변기다. 사용자가 이 변기에서 대변을 보면 곧바로 환기팬이 돌면서 대변이 건조된다. 건조된 이 용변은 난방연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