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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지진대를 지도에 나타낸 것 |
멕시코에 이어 뉴질랜드, 대만, 일본, 바누아투 등 ‘불의 고리’를 따라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띠 모양의 지역)를 가리키는 말. 이곳에서 전 세계 지진의 90%가 일어난다.
판 구조론에 따르면 지구 표면은 20여 개의 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판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지진이 발생한다. 이중 태평양판은 남아메리카판, 북아메리카판, 호주-인도판 등 여러 판들과 맞닿아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태평양판의 경계를 환태평양 지진대라고 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20일 새벽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난 뒤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까지 뉴질랜드에서 규모 6.1, 대만에서 규모 5.7, 일본에서 규모 5.9, 바누아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21일 전했다.
이 가운데 멕시코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200명 이상이 숨졌다. 우리나라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자에는 40대 한국인 한 명도 포함됐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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