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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2대왕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정조 능행차’가 처음으로 전 구간인 서울, 경기 수원시, 경기 화성시 세 구간에서 진행된다. 수원시의 대표 축제인 정조화성 능행차는 1795년 열렸던 정조의 화성 행차를 재현하는 행사.
수원시청은 “23, 24일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 세 구간에서 능행차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행렬단 4580명, 취타대(징·고동·태평소 등을 불고 북을 치는 군대 음악) 16팀, 말 690필로 이뤄진다.
행차 동안 시민들이 직접 배다리를 건널 수 있는 ‘배다리 시민체험’(서울 동작구), 조랑말을 타는 ‘어린이 승마체험’(서울 용산구), ‘조선백성 플래시몹’(경기 수원시 장안문), 사도세자의 부인인 혜경궁 홍씨에게 올려진 음식을 맛보는 ‘궁중음식 나눔’(경기 화성시 현충탑) 등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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