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총회에서 올림픽 개최지 확정을 발표하는 모습. 리마=AP뉴시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각각 2024년, 2028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미국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파리와 LA의 유치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모든 이의 의견이 같음)로 두 도시를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지었다”고 최근 전했다.

 

파리와 LA는 이미 2번의 올림픽을 개최한 덕분에 새로 경기장을 짓지 않고도 기존의 시설들을 활용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IOC 위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0년 여름 올림픽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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