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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수업에서 요리 실습을 하는 학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내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확대한 자유학년제가 시행된다.
자유학년제는 1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며 발표·토론 중심의 수업을 하는 자유학기제를 확대해 중학교 1학년 1년 동안 운영하는 것.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시안을 11일 발표했다.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 때의 내신 성적을 고교 입시에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번 시안을 발표하면서 2개 학기 동안 자유학기 지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법으로 만들기 전 미리 알리는 것)했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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