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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유전자 분석으로 조선시대 미라 사인 밝혀 “성인병으로 사망”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12 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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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북 문경시에서 발견된 미라. 옛길박물관 제공
 
 

국내 연구팀이 경북 문경시에서 발견된 17세기 미라의 사인(죽음의 원인)을 질병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국내 미라 연구에서 사인을 밝혀내는 데 유전자 분석 기술이 사용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와 서울대병원 해부학과 신동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 방법을 이용해 경북 문경시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미라의 사인을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으로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유전적 요인이나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동맥 안에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이번에 연구된 미라는 지난 2010년 문경시에서 한 아파트 공사 중 발견된 여성 미라(35∼50세 추정)다.

 

연구팀은 미라 내부에서 미토콘드리아 DNA(유전자 본체)를 채취해 여기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인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발견해 사인을 밝혀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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