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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돋보기]아마존 열대우림 개발 논란
보존해야 vs 개발도 필요

《 브라질 정부가 야권(정권을 잡지 않은 정당과 그를 지지하는 세력)과 환경단체의 비난 속에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추진하려던 광산 개발 계획을 중단했다. 아마존 열대우림이 있는 브라질 북부 아마파 주부터 파라 주 일대의 환경보호구역을 해제해 광산을 개발하려던 계획을 일단 멈추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한 것. 개발 계획을 정부가 완전히 철수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시민사회와 공개토론을 거쳐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8개 나라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다. 전체 넓이는 750만㎢(한반도 크기의 34배)에 달하고 이 가운데 60%가 브라질에 위치한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어떤 곳이기에 개발하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이 맞서는 것일까? 열대우림이 지닌 가치들을 알아본다. 》

 

 

아마존 개발을 반대하는 아마존 원주민.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광물의 보물창고

 

브라질은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이다. 세계 주요 철광석 수출국이며 구리, 아연, 망간 등의 광물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지역은 광물의 보물 창고로 불린다. 1984년 정부가 브라질 북부 아마파 주부터 파라 주 일대를 환경보호를 위해 ‘국립 구리·광물 보존지역’으로 정해 개발을 금지했기 때문. 오랜 기간 개발을 하지 않아 금, 철광석, 구리 등이 대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보존지역으로 묶어두었던 곳을 개발하려는 이유는 브라질의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서다. 브라질 사람들이 진 많은 빚과 주요 수출품의 가격이 내려가는 등의 이유로 브라질은 2015년 이후 계속해서 낮은 경제 성장률을 보인다. 정부가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으로 자연 개발을 선택한 것.

 

아마존에서 불법으로 벌목하는 모습. 그린피스
 
 

아마존 열대우림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계속되어왔다. 2012년에는 수력발전소를 설치하려고 해 환경단체와 아마존 원주민의 반발을 받았다. 개발을 시도하려고 할 때마다 논란이 이는 것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함으로써 지켜지는 이점도 많기 때문.

 

아마존 열대우림. 뉴욕타임스
 
 

지구의 허파

 

“사적인 이익 때문에 우리가 지켜야 할 열대우림이 파괴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브라질 출신의 유명 모델 지젤 번천은 정부가 추진한

아마존 광산 개발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판의 글을 올렸다. 이에 더해 국제시민운동단체 아바즈도 개발 철회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벌였다. 개발로 인해 열대우림이 지닌 본연의 가치가 망가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의 허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울창한 숲에서 나오는 산소가 지구에서 생산되는 산소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계속되는 개발로 나무가 베어지면서 산소배출 능력은 점점 줄고 있다.

 

열대우림은 전 세계 동식물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국제자연보호협회에 따르면 아마존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열대우림지역에는 지구상에 있는 동식물종의 50% 정도가 살고 있다. 열대우림이 파괴되면 다양한 종의 동식물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것.

 

열대우림이 파괴되면 지구의 온도도 올라간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2015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실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열대우림이 사라질 경우 지구가 뜨거워지는 속도가 지금보다 2배 빨라질 수 있다. 열대우림의 나무들은 기온이 올라가면 수분을 방출하면서 지구 기온을 낮추는데, 이런 역할을 더 하지 못해서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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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22:33: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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