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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
심폐소생술로 심정지(심장 멈춤)환자를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의 수가 늘어났다.
소방청은 “지난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를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의 수는 2015년보다 55% 늘어난 5998명이었고, 이중 일반 시민은 2015년보다 42% 늘어난 550명이었다”며 “이는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라고 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한 해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살린 국민과 구급대원 등 6000여 명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줬다. 하트 세이버는 ‘생명을 살린 사람’이라는 뜻.
윤상기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심정지환자를 살리려면 환자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나 119 신고자가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모른다면 119로부터 응급처치 안내를 받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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