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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가 문을 열었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을 멋진 디자인으로 꾸며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 ‘재활용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recycle’과 ‘등급을 높이다’라는 뜻의 ‘upgrade’를 합쳐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5일 서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부지에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새활용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소재은행’과 중고물품을 분류해서 세척·가공하는 ‘재사용 작업장’, 새활용 제품 전시실, 새활용 교육실 등이 운영된다.
폐자전거 부품으로 조명기기 같은 인테리어 제품을 제작하는 ‘리브리스’, 폐자동차 가죽으로 지갑 등 패션 제품을 만드는 ‘모어댄’, 버려진 우산 천으로 손지갑 같은 잡화를 만드는 ‘큐클리프’ 등 32개의 새활용 제품 제작 업체와 공방이 들어와 이곳에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한다.
개관을 축하하는 ‘새활용 축제’는 10일까지 ‘배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3가지 테마로 열린다. 새활용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전시가 열리며 재활용 마켓, 재활용 나눔장터와 같은 야외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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