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첫날이 저물어/ 첨으로, 첨으로/ 하얀 달이 뜰 적에// 할아버진 그런 것 생각하셨을까?/ 사천이백몇 년 후에 휴전선 같은 걸
신현득 시인의 시 ‘우리나라 첫날’의 부분입니다. 우리나라가 두 개로 갈라진 분단을 단군 할아버지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분단의 아픔에 대해 말하는 시이지요. 이 책은 고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적인 사건을 그린 동시를 엮었습니다. 역사 동시를 읽으며 상상력을 발휘해 사건을 떠올려 보세요. 김용희 엮음, 김진희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