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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텔링 코딩] [스토리텔링 코딩]컴퓨터에게 말 걸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05 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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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코딩이란

《 ‘스토리텔링 코딩’은 코딩과 관련된 개념, 배경 지식, 활용법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고 나아가 실제 코딩을 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일러스트 임성훈
 
 

강아지 로봇, 출동!

 

어동이 어담아! 형이 선물을 줄게.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강아지 로봇이야.

 

어담이 와, 고마워! 어동이 형. 강아지야. 저기 나무까지 뛰어 갔다 와.

 

어동이 어담아, 이건 로봇이라서 사람들에게 하는 말처럼 하면 알아듣지 못해.

 

어담이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어동이 강아지 로봇은 소프트웨어, 즉 로봇을 작동시키는 프로그램에 맞춰서 움직여. 강아지 로봇이 나무까지 뛰어 갔다 오도록 하려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컴퓨터 언어’로 말해야 한단다. 이렇게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기 위해 컴퓨터의 말로 명령을 내리는 것, 이것을 바로 ‘코딩’이라고 하지.

 

어담이 코딩?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왠지 어려워 보여.

 

어동이 아주 간단해. 네가 원하는 것을 로봇 강아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컴퓨터의 말로 알려주는 거야. 이곳에서 보면 나무가 왼쪽 대각선에 있지? 로봇 강아지는 대각선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앞쪽, 뒤쪽, 왼쪽, 오른쪽으로만 움직일 수 있어.

 

‘로봇 강아지에게 앞으로 1m 가시오’, ‘왼쪽으로 3m 가시오’라고 명령을 따르도록 코딩하면 왼쪽 대각선 위치로 갈 거야.

 

 

컴퓨터에게 명령 내리기

 

코딩은 영어로 ‘부호’나 ‘기호’를 뜻하는 ‘코드(code)’에서 나온 말이에요. 사람이 쓰는 말을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바꾸어서 입력하는 것이지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작동시키려면 부호나 기호 등으로 명령문을 작성해서 컴퓨터에게 알려주어야 해요. 이것을 ‘코드를 짠다’고 말하지요.

 

컴퓨터가 사용하는 말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어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만든 ‘스크래치’는 어린이들도 충분히

쉽게 코딩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블록 모양에 적힌 명령문들을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연결해서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명령문을 만들지요. 우리나라 네이버 산하 엔트리국제연구소에서 만든 엔트리도 스크래치와 비슷하게 작동해요.

 

스크래치나 엔트리보다는 어렵지만 C언어, 자바, 파이썬 등도 널리 사용되는 컴퓨터 언어랍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 도움말=경기 한터초 홍지연 선생님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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