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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북한 6차 핵실험, 수소탄 위력은? 핵분열-핵융합 반복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04 22: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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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북한 6차 핵실험, 수소탄 위력은? 핵분열-핵융합 반복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북한을 규탄(따지고 나무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차 핵실험 이후 1년 만이자, 이번 정부 출범 후 첫 핵실험이다.

 

기상청은 “3일 낮 12시 29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대규모 폭발에 의해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은 “우리의 핵 과학자들은 9월 3일 12시(북한시간) 우리나라 북부 핵 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다”고 주장하며 핵실험을 인정했다.

 

이번 핵실험의 폭발 위력은 5차 핵실험의 5∼6배로 북한이 역대 실시한 핵실험 중 가장 강하다. 특히 북한이 원자탄보다 수십∼수백 배 파괴력이 강한 수소탄을 실험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수소탄과 원자탄은 모두 핵폭탄. 원자탄은 우라늄, 플루토늄 같은 방사성 물질의 원자핵이 계속 쪼개지는 ‘핵분열’로 폭발을 일으킨다. 반면 수소탄은 수소 원자핵이 합쳐져 강한 에너지가 되는 ‘핵융합’이 일어난 뒤, 그 영향으로 주변 방사능 물질이 핵분열 됐다가 다시 핵융합이 발생하는 ‘핵분열-핵융합’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강하게 폭발한다.

 

이번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제한하거나 금지함)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핵실험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으며 4일 새벽 동해안에서 미사일, 전투기 등을 동원해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한의 말과 행동은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다”는 글을 올리며 북한을 비난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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