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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예상 8월 장원/산문]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켜주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9-04 22: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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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경북 구미시 도산초 6)

[2017 문예상 8월 장원/산문]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켜주세요!

며칠 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갈수록 늘어나는 어린이보호 구역에서의 교통사고를 우리가 함께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첫째,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단속을 꾸준히 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이 길을 건널 때 주차된 차 때문에 운전자와 어린이가 서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날 수 있다.

 

둘째, 운전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동차 속도를 시속 30㎞가 넘지 않도록 운전해야 한다. 천천히 달리면 돌발상황에서 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어린이 보행자들도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어린이 보행자들은 길을 건널 때 규칙을 지켜서 건너고,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탈 때에는 헬멧을 착용하고 안전한 곳으로 다녀야 한다.

 

이렇게 우리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모두 규칙을 지켜주어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이 지켜진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 심사평

 

지난달에는 바다, 비, 더위, 선풍기 등 글쓴이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글감을 잡은 작품이 많았습니다. 이는 아주 좋은 글쓰기 정신입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생각도 많이 해 본 대상을 골라서 글을 써 보는 게 올바른 출발이거든요.

 

으뜸상 ‘신들과 인간의 대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리스신화 속에 비, 천둥, 번개 등을 적절하게 배치시켜 표현한 작품입니다. 마치 신들과 인간이 한바탕 대결을 하는 듯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글쓰기가 바로 지식과 경험을 조화시킨 좋은 예일 겁니다.

 

버금상 ‘외할머니’는 평범한 경험을 글쓴이가 자기만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발전시켰습니다.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마다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고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지요.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켜주세요!’는 주장을 잘 정리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표현을 조금 더 담았다면 멋진 작품이 되어 으뜸상도 아깝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가을입니다. 시원해진 가을바람을 너무도 기다린 것처럼, 이번 달에는 어떤 작품을 만날지 기대가 됩니다.

 

▶노경실 작가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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