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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견된 불개미 뗏목. 가디언 |
강력한 허리케인 ‘하비’가 휩쓸어 물바다가 된 미국 텍사스 주에 ‘불개미 뗏목’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홍수가 난 텍사스에 불개미들이 엉겨 붙어 만든 뗏목이 떠다니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불개미들은 비가 많이 내려 물이 고이면 수천, 수만 마리가 붙어 뗏목을 만든다. 여왕개미와 알, 애벌레를 가장 안전한 위쪽에 둔다. 이 상태로 둥둥 떠다니며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것. 이 뗏목은 일주일에서 최대 수주까지 유지된다.
곤충학자들은 불개미 뗏목을 발견했을 경우 절대 건드리지 말고 멀리 떨어지라고 경고했다. 불개미에 물리면 매우 강한 통증과 함께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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