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책 축제가 열린다.

 

1∼3일 전주 한옥마을(전북 전주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문화 축제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다.

 

독서대전에서는 책과 관련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린다. 경기전에서는 책 속에 나온 캐릭터 인형 및 음식 만들기, 열쇠고리 제작 등을 하거나 동화 구연, 인형극 등을 볼 수 있는 1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2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후활동대회가 열린다.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주제로 독후감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대회. 대회에 참여하려면 행사가 열리기 1시간 전에 현장에서 혹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www.jjkorea2017.kr)에서 미리 접수를 해야 한다.

 

또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1∼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독서 행사인 문학주간 2017이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또 주요 문학 전문 책방에서는 독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1일 미스터리유니온(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추리소설에 대한 강연이, 5∼10일 이음책방(서울 종로구)에서 윤동주 시인 탄생 100년 특별 강연이, 6일 낭독서점시집(부산 중구)에서는 낭독회가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로그(blog.naver.com/jump_arko)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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