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미세먼지로 만든 반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미세먼지 반지 ‘스모그 프리 링’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단 로세하르데가 2015년부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베이징에 시간당 3만㎥의 미세먼지를 거르는 ‘스모그 프리 타워’를 세우기도 했다.

 

‘스모그 프리 링’은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중국 베이징의 스모그 프리 타워에서 모은 스모그로 만든 것. 1000㎥의 공기를 걸러내 모인 미세먼지를 반짝이는 보석으로 만든 후 완성한 반지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미래들’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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