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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기념지폐 견본. 한국은행 제공 |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지폐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지폐를 11월 17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기념주화(동전)를 발행한 적은 있지만 기념지폐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액면가(돈의 겉면에 적힌 금액)는 2000원. 낱장형 92만 세트, 2장 연결형 21만 세트, 24장 전지형 4만 세트 등 총 230만 장의 기념지폐가 발행될 예정이다.
기념지폐는 가로 140㎜, 세로 75㎜ 크기로,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 △루지 등 겨울올림픽 7개 종목의 경기 모습이 그림으로 들어간다.
판매 가격과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안내할 예정. 기념지폐이지만 일반 지폐와 마찬가지로 액면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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