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선수 김자인(29)이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자인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전 여자부 리드 부문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2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것.

 

2009년 터키 월드컵에서 첫 금메달을 딴 김자인은 2015년 10월 중국 월드컵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선수 안젤라 아이터가 세운 개인 최다 우승(25승) 기록과 타이기록(이전과 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프로골프 선수 박성현(24)은 ‘2017 캐내디언 퍼시픽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열린 ‘2017 캐내디언 퍼시픽 여자 오픈’ 4라운드에서 13언더파로 우승했다. 박성현의 이번 우승으로 지난달 US여자오픈(박성현 우승) 때부터 이어온 LPGA 한국 선수 연속 우승 기록도 5개 대회 연승으로 늘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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