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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 머스크, IT 전문가들 “킬러 로봇 금지해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8-22 2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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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의 군사용 로봇인 ‘빅 도그’. 파퓰러 사이언스
 
 

전 세계 IT(정보기술) 전문가들이 ‘킬러 로봇’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킬러 로봇이란 사람이 짜 놓은 프로그램대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로봇.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인공지능(AI) 및 로봇 개발을 하는 26개국 116개 기업 대표들이 ‘킬러 로봇의 개발과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서한(편지)을 유엔(UN·국제연합)에 보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서한은 킬러 로봇, 무인기(드론) 등 자동화 무기와 관련한 유엔의 21일(현지시간) 공식 논의를 앞두고 과학계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나온 것.

 

서한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구글의 AI 연구소인 ‘딥마인드’의 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도 있었다.

 

이들은 “독재자나 테러리스트가 킬러 로봇을 죄 없는 사람들을 해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면서 “한 번 열리면 닫을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 같은 킬러 로봇의 사용과 개발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일단 개발되면 킬러 로봇은 지금보다 더 큰 규모로 무장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인류의 피해가 엄청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면서 “킬러 로봇 같은 자동화 무기의 연구 개발부터 사용까지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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