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메이커 서울 2017’에 전시된 작품들 |
최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영메이커 서울 2017’이 열렸다. 영메이커란 말 그대로 상상력을 이용해 개성 있는 작품이나 발명품을 만드는 학생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케이커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영메이커들의 작품 중 눈에 띄는 것은 ‘젤리·음료수 자판기’ ‘카펫 청소 로봇’ ‘인형 뽑기 기계’ 등이었다. 카펫 청소 로봇은 RC카(무선 조종 자동차 모형) 앞부분 바닥에 걸레가 달려있는 형태였다. RC카를 조종하면 RC카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카펫을 닦는 원리다.
오리가미(일본 전통 종이접기)를 활용한 전등도 주목을 받았다. 전등에 달려있는 오리가미 모형을 피고 접는 것에 따라 전등의 밝기가 조절된다. 이 전등을 만든 한 영메이커는 “전등을 만들기 위해 종이를 접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완성된 전등을 보고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경기 용인시 손곡초 5 이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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