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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신돌석 장군’ 잠수함으로 부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8-15 2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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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1800t급 잠수함. 해군 제공
 
 

평민 출신 의병장이었던 신돌석 장군의 이름이 잠수함에 붙여졌다.

 

해군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무장 항일운동을 활발히 펼쳤던 신돌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새로 건조(배를 만듦) 중인 1800t(톤)급 잠수함 9번 함의 이름을 ‘신돌석함’으로 정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신돌석 장군은 1896년 100여 명의 의병을 이끌며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치열하게 항일운동을 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3000여 명의 병력을 지휘하며 일제에 맞서 싸웠다.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입히며 활약했다고 해서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신돌석함은 다음 달 초 진수(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움)된 후 2018년 말 해군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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