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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승객 배려한 서비스 ‘엄지 척’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8-13 2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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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객실혼잡도 안내 시스템’ 시범운영

지하철 이매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지하철 객실혼잡도 안내시스템’. 코레일 제공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승객은 비교적 혼잡하지 않은 칸을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지하철 칸마다 승객이 얼마나 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객실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지하철 경강선 이매역에서 시범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매역 승강장 전광판에는 도착 예정 열차의 승객 탑승상황이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표시된다. 승객은 전광판을 보고 공간에 여유가 있는 칸으로 이동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특정한 칸에만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무게가 쏠려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차 안에 설치된 요금계산기 정보로 타고 내리는 사람의 수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버스와 달리, 지하철은 타고 내리는 사람 수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 코레일 철도과학기술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객실의 무게를 실시간으로 재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칸은 ‘혼잡’으로 표시하고 그렇지 않은 칸은 ‘여유’로 표시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코레일은 시범운영을 통해 기술적 문제가 없다고 확인되면 객실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교통 선진국’으로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한국에서는 시스템과 서비스가 훌륭한 서울 지하철을 꼭 타봐야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지요.

 

우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버스,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통행하므로 대중교통으로 닿지 않는 곳이 거의 없지요. 정해진 시간 내에는 여러 번 대중교통 수단을 갈아타더라도 처음 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승제도’도 갖추었지요.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승강장에 설치된 전광판도 자랑할만한 교통 서비스입니다. 내가 타고자 하는 버스나 지하철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특히 버스의 경우는 사람은 얼마나 많이 타고 있는지를 알려주지요.

 

대중교통이 빠르고 안전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여기에 승객들을 배려한 서비스가 더해진다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겠지요. 기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배려가 오늘날 우리나라를 교통 선진국으로 만든 비결이 아닐까요.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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