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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는 위치를 설명하는 그림.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
12일 밤하늘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매년 8월 볼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활동이 가장 왕성함) 현상이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오전 11시 반까지 일어난다”고 10일 전했다.
유성우는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통과할 때 유성(우주를 떠도는 먼지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해 빛을 내며 타는 현상)이 비처럼 무더기로 쏟아지는 현상.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페르세우스 별자리 주변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측 장소는 도시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다. 12일 달이 뜨는 시각(서울 기준 오후 10시 11분) 이전이나 13일 달이 뜨는 시각(오후 10시 46분) 이전 저녁이 관측에 유리하다.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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