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를 피해 강가나 잔디밭, 수목원 등 자연 속에서 영화를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12, 19일 서울 광나루 천호대교,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망원 성산대교 아래에서는 ‘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 열린다. ‘마이펫 오지’, ‘나의 붉은 고래’, ‘미스터 캣’(이상 2016년),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2015년) 등 영화가 다리 밑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오후 8시부터 무료 상영된다.
강원 태백시에서는 태백종합운동장 옆 고원1구장에서 13일까지 ‘쿨 시네마’ 행사가 열린다. 잔디밭에서 영화를 즐기는 이 행사에선 10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1일 ‘언더더씨’(이상 2016년)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부천자연생태공원(경기 부천시)에서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야외 영화상영회 ‘한여름 밤의 꿈’이 열린다. 12일 ‘인사이드 아웃’(2015년), 18일 ‘주토피아’(2016년)가 오후 7시 반부터 상영된다. 수목원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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