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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지혜 전해요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전래동화 100년’



조선동화대집.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전래동화란 무엇일까? 전래동화가 지금의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름난 전래동화들을 자세히 소개해주면서 어린이들이 전래동화를 오디오로 듣고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한글 전래 동화 100년’ 기획특별전이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 내년 2월 18일까지 열린다. △한글 전래 동화의 발자취 △한글 전래 동화의 글쓰기 △한글 전래 동화, 더불어 사는 삶 이야기 등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전래 동화책, 민담집, 음원 등 188건에 걸쳐 총 207점이 공개된다.

 

‘해님 달님’이 수록 된 옛날에 옛날에 6권
 

한글로 적은 최초의 전래동화집인 ‘조선동화대집’과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에서 아시아 16개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들을 모아서 엮은 전래동화 모음집 ‘옛날에 옛날에’도 감상할 수 있다. ‘옛날에 옛날에’에는 우리의 전래동화 ‘해님 달님’도 실렸다.

 

전래동화의 의미와 특징, 그리고 우리가 왜 전래동화를 가까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쉽고 간단하게

 

조선시대 소설로 쓰인 심청전(위)과 전래 동화로 쓰인 심청전
 

전래동화는 신화, 전설, 민담, 고전 등으로 전해 오던 옛이야기를 ‘동화’로 다듬어 새롭게 쓴 것. 우리 민족의 삶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옛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적어 어린이들이 손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얘기를 담은 것이 전래동화이다 보니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가 내용에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심청전’을 예로 들어보자. 조선시대에 쓰인 소설 ‘심청전’에는 ‘화설 대명 성화 연간(1465∼1487년)에 남궁 땅에 성은 심이요, 이름은 현인 선비가 있었는데’라는 구절이 있다. 소설에는 배경이 되는 시간과 장소가 명확하게 표현되는 것. 반면 이 소설을 전래동화의 형식으로 풀어보면 이렇게 된다.

 

‘옛날 옛날에 어느 마을에 심 봉사가 살았는데….’

 

이처럼 전래동화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눈에 보이듯 흥미진진하게

 

1974년에 발행된 ‘콩쥐와 팥쥐’
 

전래동화는 주로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끼도록 내용이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전래동화들에서도 ‘집채만 한 구렁이’, ‘시뻘건 불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같은 오싹하거나 실감나는 표현이 두드러진다.

 

전래동화의 또 다른 특징은 선과 악이 분명하게 나뉜다는 점. 1974년 쓰인 ‘콩쥐 팥쥐’의 경우 콩쥐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지만, 팥쥐는 얼굴도 사납게 생기고 마음씨도 곱지 못한 인물로 소개된다. 이렇게 착한 주인공이 나쁜 주변인에게 억압받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린이들은 자신을 콩쥐에 감정이입하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느끼는 동시에 착한 마음씨를 가지면 결국 복을 받는다는 교훈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지혜와 교훈 전해요

 

‘효’를 강조한 전래동화
 

전래동화에는 조상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삶의 방식과 슬기, 지혜, 교훈 등이 담겼다. 후손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상들의 지혜를 깨닫고 배우길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

 

그중에서도 한겨울에 여름과일인 복숭아처럼 구하기 힘든 음식을 어렵게 구해다가 병든 부모를 간호하는 ‘하늘나라 복숭아’나 자신을 희생해 부모를 구하는 ‘효녀 지은’처럼 ‘효’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매우 많다.

 

이번 전시에는 ‘우애’, ‘사랑’, ‘지혜’, ‘모험’, ‘보은(은혜 갚음)’, ‘동물’, ‘도깨비·귀신’ 등 8가지 주제별로 대표적인 전래동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관람료 무료. 문의 02-2124-6200

 

▶심소희 인턴기자 sohi07@donga.com

도움말=김미미 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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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22:5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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