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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3·1운동 알린 미국 기자의 집 문화재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8-08 2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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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딜쿠샤 외관. 문화재청 제공
 
 

3·1 만세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인 기자가 살던 집인 ‘딜쿠샤’(서울 종로구)가 문화재로 지정됐다. 힌디어(인도 공용어)로 ‘이상향’ ‘희망의 궁전’을 의미하는 딜쿠샤는 붉은 벽돌의 서양식 2층 가옥.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미국 AP통신의 특파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일한 기자 앨버트 테일러(1875∼1948)가 1923년에 지어 1942년까지 살았던 딜쿠샤를 등록문화재 제687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딜쿠샤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까지 복원하여 일반에 공개할 계획.

 

테일러는 1919년 3·1 만세운동과 제암리 학살 사건을 보도해 일제의 잔혹한 행동을 전 세계에 알렸다. 제암리 학살사건은 일본 순사(경찰)들이 1919년 3·1 만세운동에 참가한 경기 화성시 제암리의 성인 남성들을 교회로 모이게 한 뒤 문을 걸어 잠근 채 총을 쏘고 예배당과 근처 집들에 불을 지른 사건.

 

테일러는 이후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돕다가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쫓겨났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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