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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구체적으로, 자유롭게!
방학숙제 꿀팁② 체험활동 보고서 만들기

일러스트 임성훈
 
 

체험활동 보고서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방학숙제 중 하나. 어떤 체험을 해야 하는지, 체험한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해하기 때문이다.

 

딱 3가지만 기억하면 깜짝 놀랄 보고서를 쓸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소재는 주변에서 △내용은 구체적으로 △형식은 자유롭게!

 

소재는 주변에서

 

체험활동은 꼭 석굴암이나 역사박물관 같은 유명하고 근사한 곳을 방문해야 할까? 아니다. 의미 있는 체험은 내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무엇’을 체험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체험하느냐가 중요하다.

 

내가 만약 축구를 좋아한다고 가정해보자. 스스로에게 ‘왜 축구는 잔디밭에서만 해야 할까’란 질문을 던져보자. 잔디밭 외에 흙바닥, 콘크리트 바닥 등에서 축구공을 차보고 느낌을 비교해 봐도 훌륭한 체험활동 보고서가 된다. 여기서 생각을 확장하여 클레이(흙바닥) 코트, 잔디 코트, 하드(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코트 등 각기 다른 재질의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테니스 경기의 특징을 비교해 보아도 좋다.

 

내용은 구체적으로

 

경복궁에 다녀온 경우를 생각해볼까? 경복궁 안에 있는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등 모든 건물을 설명한다면 선생님이 보기만 해도 졸린 보고서가 될 것이다. 관점을 한두 개로 선택 집중해 보면 놀랍도록 특별한 보고서가 탄생한다.

 

경복궁 안 건물들의 ‘벽돌 무늬’를 관찰한 뒤 왜 이런 무늬가 당시에 사용되었는지를 알아보거나, 건물의 ‘굴뚝’에만 집중해 볼 수도 있다. 식물원에 다녀왔다면 그곳에서 본 식물들을 지루하게 나열하기보다는 ‘신기하거나 재밌었던 식물 Best 3’를 골라 적으면 임팩트 있는 보고서가 된다.

 

여기서 궁금할 것이다. 어떻게 그 넓은 곳에서 한두 가지를 콕 집어 관찰할 수 있느냐고 말이다. 그래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은 가기 전 각 홈페이지 있는 소개 자료들을 꼼꼼히 읽으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집중적으로 볼 것인지를 미리 염두에 두는 게 좋다. 만일 해설사 선생님이 계시다면 미리 궁금한 점을 준비해서 여쭈어보도록 하자.

 

형식은 자유롭게

 

 

체험활동 보고서의 형식은 딱 정해져 있을까? 아니다.

 

내가 보고 느낀 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형식이면 무엇이든 좋다. 사진을 붙이고 설명을 곁들이는 방식이 일반적. 하지만 내가 보고 느낀 점을 만화로 그리거나, 체험을 한 하루를 신문 형식으로 만들어 보거나, 생생한 현장과 이를 설명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뒤 이를 USB 메모리에 담아서 제출하는 매우 창의적인 방식도 있다.

 

팔짝 뛰어 오르는 내 모습을 담은 사진에다 말풍선을 그려 ‘야호’, ‘출동’과 같은 말을 적어 넣거나, 방문한 곳의 전체 지도를 붙인 뒤 방문한 곳을 방문 시각에 따라 표시하는 등 나의 동선(움직인 방향)을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해보자. 실감나고 남다른 보고서가 만들어질 것이다.

 

단순히 “첨성대를 보자 가슴이 벅차올랐다”라고 쓰는 것보다는 마치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 “‘경주의 첨성대는 약 1400년 된 천문대입니다’라는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자 가슴이 벅차올랐다”라고 현장감을 살리면 더욱 생생한 느낌을 전할 수 있다.

 

▶심소희 인턴기자 sohi07@donga.com

도움말=중산초 김태훈 선생님, 허니에듀 이미연 대표

 

※ 다음 주 수요일(16일)에는 ‘방학숙제 꿀팁③ 폐품으로 작품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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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22:32: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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