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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도로와 철도를 모두 달릴 수 있는 버스가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일부 철도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25∼35인승 버스를 개조해 철도를 달릴 수 있는 ‘레일버스’를 제작 중”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말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일부 철도 노선에 레일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레일버스는 철도를 달리도록 앞부분에 보조 바퀴를 단 버스. 철도 위에서 최대 시속 80㎞로 달리다가 도로로 나오면 보조 바퀴를 들고 도로를 달린다. 레일버스 3대를 연결해 운행하면 한 번에 75∼105명까지 태울 수 있다.
레일버스는 강원 정선선 등 이용객이 적어 열차가 자주 운행되지 않는 산간 지역의 철도 도선에 투입된다. 코레일은 일반 열차보다 운영비가 저렴한 레일버스를 자주 운행해 해당 지역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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