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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행성보호관에 지원해 화제다.
최근 나사가 공개모집한 행성보호관은 달, 화성 등에서 채취한 자료를 들여올 때 탐사선과 우주선에 섞여 온 미생물을 관리해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을 막는 일을 한다. 또 우주로 보낼 탐사선과 우주선에 지구의 세균이 묻어 옮겨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나사는 2005년부터 행성보호관을 두어 왔다.
미국 방송 CBS는 “미국 뉴저지 주에 사는 9세 소년 잭 데이비스 군이 나사 행성보호관에 지원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최근 보도했다.
자신을 ‘은하계의 수호자(Guardians of Galaxy)’로 소개한 데이비스 군은 편지에서 “나는 어리기 때문에 외계인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며 지원 이유를 밝혔다.
나사 행성보호관 부서의 책임자인 제임스 그린 박사는 데이비스 군에게 답장을 보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생활해 조만간 나사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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