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화재가 난 두바이 아파트. 두바이=AP뉴시스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84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사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두 달 전 90여 명의 사상자(숨지거나 다친 사람)를 낸 영국의 그렌펠 타워 화재와 비교되고 있다. 24층 아파트인 그렌펠 타워는 가연성(불에 잘 타는) 소재를 외벽에 사용해 피해가 컸다.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새벽 두바이의 84층 초고층 아파트 ‘더 마리나 토치’에서 큰 불이 났지만 주민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빠르게 대피하면서 사상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명피해가 없었던 이유는 불에 잘 견디는 자재로 건물을 지었기 때문. 이 아파트는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든 방화벽이 각 층과 가구(집)들을 나누고 있어 불이 다른 집으로 번지지 않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