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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 작업복(위)과 속옷. 국가기록원 제공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일본 위안소에서 나온 의복 2점을 복원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부산 남구)에 넘겼다. 위안소는 위안부들이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로 이용당했던 곳.
국가기록원은 “작업복 1점과 일본식 속옷 1점 등 총 2점을 보존처리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으로 넘겼다”고 2일 밝혔다.
복원된 작업복 안쪽에는 ‘1942, 오사카지창(지역창고)’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다. 이 작업복의 형태와 작업복에 찍힌 도장은 당시 일본 육군이 제작해 배포한 책에 실린 작업복과 모습이 같다. 일본 군대가 위안소 운영에 조직적으로 나섰다는 근거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세계 위안부의 날(8월 14일)과 광복절(8월 15일) 등을 맞아 열리는 전시에서 복원된 위안소 의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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