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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환경부 산하(아래에 있는)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은 “2012년부터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지중해관에 전시 중인 바오밥나무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화(꽃을 피움)했다고” 밝혔다. 처음 개화했던 꽃은 떨어지고 현재는 2개의 꽃봉오리가 남아있다.
바오밥나무의 꽃은 꽃잎은 흰색이고 1000개가 넘는 수술이 꽃 위로 드러나 있다. 보통 저녁 무렵에 피고, 2∼3일 내 갈색으로 변해 떨어지기 때문에 꽃을 볼 기회가 흔치 않다. 국내에 바오밥나무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등에 전시되어 있으나 꽃을 피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사막여우도 만날 수 있다. 에코리움 사막관에는 사막여우 7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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