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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아이스바. 하지만 원재료가 오염된 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질 것이다.
미국 CNN 방송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립대만예술대 학생 3명이 졸업 작품을 위해 오염된 물로 만든 아이스바가 화제다. 이 아이스바는 사람들에게 수질 오염의 심각성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만든 것.
학생들은 대만의 강, 개울 등에서 100종류의 오염된 물을 떠와 얼린 뒤 합성수지(플라스틱의 일종)를 이용해 아이스바 모양으로 굳혔다. 물 속의 찌꺼기, 죽은 물고기, 그물, 기름, 플라스틱, 포장지 등이 아이스바에 그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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