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면 서울 지하철을 타자!”(트립어드바이저)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해 나라별로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의 일을 꼽으며 한국에서는 시스템과 서비스가 훌륭한 서울 지하철을 꼭 타봐야 한다고 소개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서울 지하철에 대한 해외의 좋은 평가들을 모아 최근 발표했다.

 

외국에서는 서울 지하철의 정보통신 서비스가 특히 주목받는다. 미국 CNN 방송과 영국 BBC 방송은 2013년 서울 지하철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았다. 다른 나라의 지하철에 비해 서울 지하철의 무선 인터넷은 잘 연결되고 빠르다는 것. 교통카드 시스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구간의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고 요금 정산이 한 번에 이뤄져 편리하다는 것.

 

미국의 여행정보 사이트인 ‘원더 위즈덤’은 지난해 서울 지하철을 아시아의 4대 지하철 중 하나로 소개하며 “서울 지하철은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을 위해 여름철에 냉방을 약하게 하는 ‘약냉방 칸’을 운영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